[ML] 라이언-브레트-욘트 명예의 전당 헌액
기사입력 1999년 01월 06일 15시 47분
【외신종합】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강속구투수 놀란 라이언(52．전 텍사스)이 첫번째 후보등록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라이언과 조지 브레트(46．전 캔자스시티), 로빈 욘트(44．전 밀워키)는 6일 미국야구기자단 투표서 75% 이상의 지지를 얻어 세명 모두 첫번째 후보등록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라이언은 유효표 497표 중 491표를 얻어 98.8%, 브레트는 98.2%, 욘트는 77.5%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라이언은 지난 93년 은퇴할때까지 27년 동안 324승(292패)을 올리며 탈삼진 5천714개와 7번의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브레트는 내야수로 21년 동안 13번 올스타에 선정됐고, 욘트는 내야수로 20년 동안 아메리칸리그 MVP를 두번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