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일본 무대 진출 '하늘색 꿈'
기사입력 1999년 01월 06일 15시 37분
신세대 스타 박지윤(18)이 60만 일본 네티즌의 우상으로 떠오른다.
최근 웹진 `코리아 온라인'을 통해 한국의 샛별스타로 소개된 박지윤은 인터넷 팬클럽 `블루 엔젤'을 결성, 일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내 최대 PC통신사인 NEC사의 `빅그로브'를 사용하는 네티즌을 중심으로 결성된 `블루 엔젤'은 인터넷으로부터 박지윤의 프로필, 노래, 뮤직비디오와 사진 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일본내 한국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이번 인터넷 팬클럽 결성은 박지윤의 인지도를 높일 뿐 아니라 일본 진출에 가속을 붙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박지윤은 "지난해 국가 홍보 CF에 출연한 이후 일본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할 수 있다면 일본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97년 `하늘색 꿈'으로 데뷔해 주목받은 박지윤은 지난해말 발표한 2집 `블루 엔젤'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들 스타.
1집때의 중성적 이미지에서 변신, 성숙한 매력을 풍기는 박지윤은 99년을 이끌어갈 솔로 여가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