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경희대 4연승, 조수위
기사입력 1998년 01월 09일 01시 51분
경희대가 97∼98농구대잔치에서 파죽의 4연승을 올렸다.
경희대는 8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B조 예선에서 각각 32점씩을 올린 국가대표 출신의 김성철과 윤영필의 합작활약으로 이은호가 37점을 넣으며 분전한 중앙대를 107대93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경희대는 예선에서 4전전승으로 조 수위를 마크, A,B조 상위 각 3개팀이 겨루는 결선리그에 올랐다.
중앙대는 2승1패로 한양대와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한편 여고부 풀리그에서는 허윤자(27점) 김보민(17점) 김현정(15점) 트리오를 앞세운 선일여고가 박승지가 3점슛 6개를 터뜨리며 32득점을 넣은 전주 기전여고를 75대70으로 물리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11일째 전적(올림픽 제2체육관)
▲남자부 B조 예선
경희대(4승) 107－93 중앙대(2승1패)
▲여고부 풀리그
선일여고(2승1패) 75－70 기전여고(2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