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안병경 '세자타락은 내손안에'
기사입력 1998년 01월 08일 14시 19분
"`양녕'의 타락은 내손 안에 있소이다."
중견탤런트 안병경의 호언장담이다.
KBS 1TV 인기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에 새로 출연한 그의 배역은 `잡놈 이오방'.
`잡놈'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것이 주목해야할 부분. 온갖 기방의 족보를 다 알고 있고, 장안의 명기의 신상명세와 특기사항을 줄줄이 외고 있는 그가 양녕을 대궐로부터 기방으로 안내하는 중책을 맡은 것.
현재까지 그의 배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근엄한 정도전 이숙번 이후의 화제가 될 전망이다.
SBS TV 설날 특집 `아주 특별한 여행'에 캐스팅된 김선아가 일본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화제.
`아주 특별한 여행'에서 일본인 행세를 하는 한국 여성으로 출연하는 김선아는 대본 번역까지 도맡아 했다고.
청소년기를 일본에서 보낸 김선아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닌 국제파로, 개성 넘치는 미모를 자랑하는 기대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