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그라운드] 한-일 홍보비디오 제작
기사입력 1998년 01월 07일 14시 13분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공동유치한 한국과 일본은 홍보비디오 제작을 위한 합동회의를 9일 일본 도쿄에서 연다.
일본측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일본이 지난해말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킴에 따라 양국 조직위원회가 만나는 첫 공식회의다.
이날 모임에는 일본의 만화영화 제작자와 조직위 관계자, 한국에서는 소설가 한수산씨를 비롯해 조성일 조직위원회 홍보부장 등 각 12명씩이 참가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보영화 제작일정과 시나리오 작성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경남 밀양에서 합숙훈련중인 부산 대우가 8일 오후 2시30분 밀양공설운동장에서 동의대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대우는 연습경기를 통해 신인선수들의 기량을 점검, 올시즌 팀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 삼성이 9일부터 이틀간 협력회사 인력개발센터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최근 경제상황에 따른 구단운영 방침과 프로선수의 자세를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전수신 삼성스포츠단 사장, 산악인 허영호씨, 문병대 삼성전자 부사장, 하일성 야구해설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전남 드래곤즈는 6일 올시즌 우승을 다짐하는 등반대회를 백운산에서 가졌다.
허정무 감독은 해발 1천218@의 백운산 정상에 올라 "올해는 반드시 우승 꿈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