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유럽시장 겨냥 파리서 광고촬영
기사입력 1998년 01월 06일 14시 42분
기아자동차 스포츠세단 슈마가 유럽시장을 겨냥, 현지에서 광고를 제작해 주목을 끈다.
최근 방송되기 시작한 슈마 TV CM의 배경은 바로 예술 문화의 도시 파리.
패셔너블한 유럽팬을 겨냥, 스톱모션기법으로 무빙카메라와 스틸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촬영한 것도 슈마 광고의 멋내기를 부추긴 포인트다.
파리지엔느와 파리지앙이 빨간 슈마의 등장에 놀라 멈춰 서 있는 정지상태에서 차가 움직이는 커트가 바로 스톱모션 촬영.
슈마 CF를 기획 제작한 MBC애드컴측은 "파리 남녀들의 표정 하나로 `충격'이라는 슈마의 메인 컨셉을 표현했다"며 "4등식 원형헤드램프 등 감각에서 앞선 차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광고도 감각적으로 처리해 유럽시장을 노렸다"고 파리 원정 촬영의 성공을 자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