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으로배우는天字文] (14)珠稱夜光
기사입력 1998년 01월 06일 13시 32분
珠稱夜光(구슬 주, 일컬을 칭, 밤 야, 빛 광):구슬은 밤에도 빛을 내므로 야광주(夜光珠)라고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잘났다고 떠들지만 말고 불행한 사람들에게 덕을 베풀고 밝은 빛은 주는 인물이 되어야 그 이름이 빛난다는 것을 가르친다.
珠:붉은 주(朱)는 나무(木) 중간에 사람(人은 낙엽을 상징함)이 걸렸다는 말로 붉은 단풍나무를 말한다. 따라서 珠는 붉은 색의 단풍나무에 돌(玉)을 붙여 붉은 돌, 붉은 구슬을 나타낸다.
稱:곡식과 음식을 상징한 벼 화(禾)를 손으로 들고 이러쿵 저러쿵 말하다.
夜:토 두( )가 조각달을 덮었으니 어둡다는 뜻의 밤으로 일컫는다. 저녁이 되었으니 사람들은 집안으로 들어가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光:사람의 머리 위에 불을 붙여 머리 위로 빛이 오르는 모양을 나타낸다. 몸을 다치는 한이 있더라도 기어이 빛을 보겠다는 강한 의지력을 상징한다.
▲이름풀이
구슬 주(珠):사람의 뜻을 내포한 붉을 주(朱)가 이미 낙엽으로 변한 단풍이므로 화가나 서예를 하면 이름을 얻을 수 있다. 바랑 하나 짊어지고 산천을 유랑하는 풍류객이 될 수도 있다.
빛 광(光):발꿈치를 벤다는 뜻의 글자가 내포되어 있으므로 욕심을 부리면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다칠 우려가 있다. 과욕을 버리고 이름 석 자가 잘 어울리면 큰 인물이 된다. 직업은 경찰, 소방관, 화가, 한의사 등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