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시카고, 디트로이트 격파. 무적행진

기사입력 1998년 01월 05일 01시 46분


【디트로이트＝AP 연합】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황소군단' 시카고 불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격파하고 무적행진을 계속했다.

시카고는 4일(한국시간) 벌어진 97∼98 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어웨이경기서 마지막 4쿼터에 집중 포화를 퍼부어 105대96으로 승리, 최근 11경기에서 10승째를 올렸다.

`농구황제' 조던은 34득점,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9개로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각각 1개가 미달,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코트의 악동' 데니스 로드먼은 18개의 리바운드를 추가해 개인통산 1만82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역대 랭킹 20위에 올랐다.

한편 애틀랜틱 디비전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84대77로, 유타 재즈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97대82로 각각 물리치고 공동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