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클리닉] 경혈안마 조루증등에 큰 도움
기사입력 1998년 01월 03일 15시 21분
경혈 안마는 기공과 함께 가장 오래되고 독특한 질병치료법이다.
경혈 안마는 두손으로 질병의 상태에 따라 강하거나 부드럽게, 무겁거나 가볍게 하는 등의 다양한 기법으로 우리 몸의 경혈과 경락 또는 특정치료 부위에 각종 안마 기술을 활용하여 막힌 기운을 소통시키고 혈액 순환을 순조롭게 하여 보건과 질병을 치료한다.
안마의 적용부위인 경혈과 경락은 전신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안으로는 오장육부부터 밖으로는 근육, 피부까지 널리 퍼져 있다.
인체는 두뇌를 비롯한 내부 장기와 팔, 다리, 골격, 근육, 피부 등의 각 조직들이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하나의 통일된 유기체로 만들어져 있는데 그 통신망이 경락과 경혈이다.
신체 피부층에 분포되어 있는 경락과 경혈은 기혈 운행의 통로일 뿐만 아니라 체내의 병리 현상을 반영하기도 하고 침이나 안마 등의 치료 작용을 체내에 전달하는 중요한 경로이다.
그러므로 경혈 안마도 침이나 뜸처럼 몸 밖에서 몸안의 기능 부조화나 질병을 치료하는 외치법에 속한다.
제1단계로 편안하게 누워서 복부와 전신의 긴장을 풀고 배꼽에서 치골까지 5등분을 해서 5분의 3이 되는 곳이 관원혈이다.
왼손가락 중지를 관원혈에 대고 오른손 중지를 왼손가락 중지에 포개서 지그시 압력을 가하면서 눌러주는데 이때 시리고, 뻐근한 감이 음경에 이르면서 음경이 당겨지는 감이 오면 눌렀던 손가락을 떼어주고 다시 반복해서 27회 한다.
2단계는 항문과 음낭의 중간 2분의 1 되는 곳의 회음혈을 왼손 중지로 지그시 5초동안 누르고 3초동안 손을 떼어 압력을 풀고 다시 누르기를 27회 한다.
이때는 음경이 당겨지는 감을 느낄 때까지 압력을 가한다.
3단계로 좌우 발바닥 용천혈을 엄지손가락으로 자극이 가도록 눌러주는데 우측발은 좌측 엄지로, 좌측발은 우측 엄지로 각각 27회 지압을 하면 장수와 생식기를 강화시키는 강장보신의 효과가 있어 임포텐츠, 조루증을 비롯한 각종 성기능장애에 큰 도움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