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롯데백화점] 올해부터 연중무휴로
기사입력 1998년 01월 02일 15시 06분
현대와 롯데백화점이 내년부터 연중무휴 영업에 들어간다.
현대와 롯데백화점은 IMF사태로 촉발된 매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노사합의로 내년부터 신정, 설, 추석연휴만 쉬는 연중 무휴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들 백화점의 연중 영업일수는 이에따라 종전보다 28∼30일 정도 늘어나게 됐다.
이들 백화점의 정기휴무일은 지금까지 매주 월요일이었다.
롯데와 현대는 그러나 영업사원의 휴식을 위해 이들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주 한차례 대체휴가를 보장해주기로 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뉴코아와 그랜드, 그레이스 등 일부 중@소백화점과 지방 백화점도 이미 휴무일없이 영업을 실시하고 있거나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어서 백화점업계의 정기휴무일 폐지는 업계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