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휘발유성분 200년까지 선진국수준으로
기사입력 1998년 01월 02일 14시 50분
휘발유 품질 성분이 오는 200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한층 강화된다.
환경부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운행시 전체 유독성가스의 60∼80%를 차지하고 암을 일으키는 벤젠의 함량을 작년 5%이하에서 올해는 4%이하로, 2000년에는 2% 이하로 각각 줄이는 등 휘발유의 발암성 물질 배출을 크게 줄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또 발열량이 적고 불완전 연소를 초래시키는 방향족화합물 함량은 작년 50% 이하에서 올해 45%이하로, 2000년에는 35%로 연차적으로 줄이는 대신, 연소를 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산소함량은 작년 0.75%이하에서 올해는 1.0%이하로 늘리고 2000년에는 1.3∼2.3% 선으로 높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