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천사표' 이웃사랑
기사입력 1998년 01월 02일 14시 09분
영화 TV활동으로 바쁜 심은하가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작년말 기금전달로 잇단 선행을 펼친 심은하는 연초 산간벽지 책보내기 운동을 하고있어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는 것.
작년말 소속매니지먼트사인 스타스(대표 김성훈)의 주선으로 한 식구인 이미숙장학재단에 기금전달을 한 그녀는 연이어 한석규와 함께 스크린쿼터감시단에 기금을 냈다.
산간벽지 책보내기 운동은 심은하가 탤런트 데뷔 직후 93년부터 펼쳤던 운동. 당시 심은하는 연예활동을 하면서 형편이 나아지자 어머니의 제의로 남몰래 해왔는데, 올해초에도 이를 거르지 않은 것.
심은하는 이같은 사실을 외부에 알리기를 꺼려 올해 보낸 장소등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엄마가 아무데도 알리지 말라고 하셨어요. 알려지면 진정으로 남을 돕는게 아니라면서요. 금액으로는 얼마되지 않지만 책외에 신문도 보내고 있어요.
심은하는 스크린쿼터감시단에 기금을 같이 내놓은 한석규와의 공연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개봉(설날 예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 또한 개봉 전후로 있을 영화홍보행사때문에 당초 이달 중순에 떠날 예정이었던 SBS 특별기획 드라마 `백야 3.98'의 러시아로케의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