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조던] 국내광고 덩크슛
기사입력 1997년 01월 07일 14시 00분
"미국 농구 최고의 스타 마이클 이 국내 광고에 출연한다면?" 정말 신나는 상상이 아닐 수 없는데 바로 이같은 상상이 실현됐다. 가 헤드폰 스테레오 `마이마이' 신제품을 이달 중순 출시하며 이에 앞서 선보이는 TV CM 주인공이 마이클 이라 화제가 만발하고 있는 것. 이처럼 마이클 이 한국 광고에 출연한게 된건 바로 마이마이의 와 마이클 주연의 영화 `스파이스 잼'의 코리아의 제휴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양측은 광고효과는 물론 영화홍보와 마이마이 프로모션에 서로 이득이 된다는 판단 아래 공동광고를 집행키로 결정, 마이클 의 국내 광고 출연이 성사됐다. 이같은 CO－OP 광고는 미국 등 서구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되는 기법으로 세일즈프로모션 측면에서 그 효과가 2배 이상이라는 공식 통계가 나와있다. 는 이에 그치지 않고 PC통신 및 국내 브로마이드와 출판권을 가진 출판사와도 통합 광고전략을 구사중. 즉 PC통신의 퀴즈대회를 개최하고 마이마이를 경품으로 주거나 극장관람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마이마이를 제공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마이클 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한편 이번 광고를 기획한 광고8팀은 "광고비가 타 광고 제작비의 30%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면 더욱 놀랄 것" 이라며 "광고와 마케팅, 세일즈의 공동 집행이 얼마나 유리한지 이제 곰곰히 계산기를 두드려볼 때"라며 기대이상의 광고효과를 자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