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김지호] 양김을 해부한다
기사입력 1997년 01월 06일 14시 13분
와 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다. TV 주말 버라이어티 쇼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연출 주철환 고재형)는 12일 최대의 라이벌 와 을 초대, 새해 포부와 감춰진 모습을 살펴본다. 방송가에서 `가장 섭외하기 힘든 연예인'의 1,2위를 다투는 와 은 CF계의 선호도에서도 1순위를 다투는 등 인기 절정기를 맞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고 출연 횟수에서도 가 24편으로 1위, 이 3위를 차지하는 등(2위 채시라) 둘은 매주 5백여차례씩 방영되는 CF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제작진은 "`양김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20대 초반의 나이로 절정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두 사람의 인기 뒤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성장과정과 서로에 대한 시각, 그리고 쉴새없이 바쁜 나날 속에서 혼자만 간직하고 있는 생각을 알아본다. 또 지난 2일 방송된 `신년 특집쇼 97 연예대권 빅3'에서 등 톱스타들을 궁지에 몰아넣었던 의 `관훈대토론'이 재등장, `양김'의 모든것을 파헤친다. 지난 94년 `사랑의 인사'로 과 함께 데뷔한 는 SBS TV 새 주말드라마 `꿈의 궁전'에 출연중이며 SBS FM `의 사랑느낌'의 DJ를 맡고 있다. 또 지난 93년 SBS TV 청소년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은 영화 `패자부활전'과 2TV 수목드라마 `머나먼 나라'에 출연중이며 SBS TV `생방송 TV가요20'을 가수 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