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여름 맥주 광고 모델
기사입력 1996년 05월 29일 15시 04분
** 모델 여름광고 '남자맥주' '키스 & 카스'공개 **남자맥주 - 터프가이 증기기관사 매력 '넘실' **키스 & 카스 - 가정-아내사랑 강조 안방시장 공략 사상 최대의 시장경쟁을 벌이고 있는 맥주시장이 태풍전야의 고요속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진로쿠어스의 카스맥주가 선수를 치고 나와 맥주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5월이면 여름 광고를 선보여온 전례를 깨고 OB, 크라운, 카스가 침묵을 지키더니 카스가 지난 주말 전격적으로 여름광고를 선보인 것.
터프가이 를 전속모델로 내세운 카스광고는 `남자맥주'와 `키스 & 카스'라는 이름의 2편.
`살아있는 남자, 살아있는 맥주'를 캠페인 슬로건으로 내건 `남자맥주'는 증기기관차 기관사로 변신한 의 매력적인 모습이 눈부신 광고.
광활한 평원을 달리는 증기기관차 화로에 삽질하는 의 사내다움과 목적지에 도착한후 시원한 카스로 목을 축이는 모습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절로 한잔하고픈 마음을 보는 이에게 불러일으킨다.
가정시장 공략용으로 제작된 `카스 & 키스'의 는 더욱 매력적인 남성. 액션영화의 촬영을 마친 가 사랑하는 아내를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기 위해 오토바이를 나는듯 몰아 집으로 향한다는 내용이다.
물(카스맥주)과 불(증기기관차)을 대비시키는 한편 비열처리맥주라는 차별적 우수성을 강조한 `남성맥주편'이나 라는 캐릭터의 터프함이나 아내사랑이 지극한 가정생활을 강조한 `키스 & 카스편' 모두 리얼리티 또한 대단해 시청자들로부터 쉽게 공감대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