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독한 사랑]내달 관객 심판대
기사입력 1996년 05월 29일 15시 04분
** 전라출연 화제 **불륜통해 진정한 사랑의미 반문 "결코 미화하거나 포장하지 않은, 사랑의 실제상황을 그렸습니다." 김갑수와 이 `금지된 사랑'의 연인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지독한 사랑'(이명세 감독-씨네 2000 제작)이 내달 관객의 심판대에 오른다.
`지독한 사랑'은 불륜이란 가장 통속적인 소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반문해보는 작품.
개봉을 앞두고 자체 시사회를 가진 제작진은 삶 자체의 한부분으로서의 사랑에 대한 가감없는 적나라한 상황묘사가 관객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때문에 "사랑에 경험이 있는 관객에겐 너무나도 절실하게 다가갈 것"이란 말들이 나오고 있다.
촬영단계에서 의 전라 출연으로 화제를 뿌린 베드신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갑수와 의 과감한 열연이 펼쳐진 이 장면은 가장 리얼한 느낌으로 다가오면서 복받치는 슬픔을 표현해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