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광주-전남북 대회 오늘‘티샷’
기사입력 1996년 05월 27일 15시 18분
##여자골퍼 60명포함 264명 도전 열기‘후끈’ `아마골프의 대향연' 제2회 스포츠조선-설록차배 전국사회인 골프대회의 4번째 지역예선인 광주-전남북 지역대회가 28일 오전 6시30분부터 전북 익산의 이리CC에서 펼쳐진다. 스포츠조선이 (주)태평양, 와 함께 건전한 골프문화의 정착을 위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각지의 순수 아마골퍼들을 상대로 지역예선을 거쳐 전국본선대회를 치르는 아마골프의 최강전이다.
이미 3차례의 지역대회에 700여명의 `주말골퍼'들이 몰려 열기가 뜨거웠다.
264명이 출전신청을 한 광주-전남북 대회의 특징은 여자골퍼가 60명이나 신청해 갈수록 여자선수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핸디캡 18이내의 남자 30세, 여자 25세 이상으로 프로나 국가대표, 상비군이 아니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의 경기방식은 핸디캡을 무시한 1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지역대회의 1위가 동타일 경우 경기위원회가 지정한 홀에서 서든데스제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을 가리고 2위부터 10위까지가 동타일 때는 백카운트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지역대회서 남자 10위 이내, 여자 6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오는 10월2일 코리아CC에서 열리는 전국본선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역예선대회서는 2개의 지정홀에 홀인원 특별상으로 에스페로 승용차가 걸리고 이벤트 지정홀에서는 홀컵 반경 1m이내에 볼을 붙였을 경우 라우라 바조티 골프웨어를 선물한다.
또 이번 대회부터는 정스포츠사의 후원으로 지정홀 니어리스트에게 탑 플라이트 아이언세트가 주어지며 그 홀서 반경 5m 이내에 붙인 골퍼에게는 탑 플라이트 골프볼이 숫자와 관계없이 증정된다. 이리CC의 홀인원 지정홀은 4번홀(파3.175m)과 13번홀(파3.163m)이며 정스포츠 이벤트홀은 16번홀(파3.126m), 라우라 바조티 이벤트홀은 8번홀(파3.185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