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NBA'베스트 5'피펜-로드맨 '빅맨'
기사입력 1996년 05월 26일 14시 51분
**각각 27점-17리바운드 - , 올랜도 잡고 "1승만 더" 남은 건 1승뿐. 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올랜도에서 벌어진 동부 컨퍼런스 결승 3차전, 어웨이 경기에서 지난해 컨퍼런스 1위팀인 올랜도 매직을 86대67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7전4선승제로 벌어지는 컨퍼런스 결승에서 는 홈 2연승, 어웨이 1승을 거둬 남은 4경기중 한 경기만 따내면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최근 6년간 4차례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던 는 91년부터 93년까지 정상을 3차례 밟은 뒤 3년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의 영웅은 전날 `베스트 5'에 선정된 스카티 피펜과 `리바운드왕' 데니스 로드맨으로 피펜은 이날 27득점을 넣었고 로드맨은 17리바운드로 팀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에어' 마이클 조던은 17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매직은 역시 `베스트 5'에 선정된 페니 하더웨이가 18득점, 샤킬 오닐이 17득점을 성공시켰지만 역대 플레이오프 사상 두번째로 적은 점수인 67점에 그쳤다.
여기에다 역대 컨퍼런스 결승에서 내리 3게임을 지고 역전승을 한 경우가 한차례도 없었기 때문에 매직으로선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어렵게 됐다.
1쿼터 23-20, 2쿼터 48-38, 3쿼터 63-57로 가 앞서가던 4쿼터.
조던과 스티브 커의 연속 슈팅이 바스켓을 통과했고 조던과 룩 롱리의 자유투 3개가 득점으로 연결되며 는 연달아 7점을 뽑아 매직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70대57. 남은 시간은 8분53초.
이후 는 피펜과 커의 3점슛으로 스코어를 보태나간데 반해 매직은 홈팬들의 열열한 성원에도 불구하고 10점만을 보태는데 그쳤다.
와 올랜도의 4차전은 28일 오전 올랜도에서 벌어진다.
☆ 동부 컨퍼런스 결승
▲ 3차전
시 카 고 86-67 올 랜 도
(3승) (3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