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아]SBS간다-16부작'8월의 신부'여주인공 캐스팅
기사입력 1996년 05월 25일 15시 53분
**환생 남자와 삼각관계 사랑
슈퍼탤런트 가 SBS로 진출한다.
는 8월 7일부터 방송되는 SBS TV 16부작 미니시리즈 `8월의 신부'(극본 이덕재, 연출 문정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8월의 신부'는 전생과 현생을 살게된 한 남자가 전생의 여자와 현생의 여자를 놓고 갈등하게 되는 시공간 초월드라마.
남자주인공과 전생의 여자로 가 이미 내정된 상태에서 가 현생의 여자 주인공으로 막바지에 합류했다.
는 부잣집딸 출신의 사진스튜디오를 하는 전문직 여성으로 나온다. 친구에게 살해된후 26년후 환생하게 된 한 남자를 우연한 계기에 만나나 그를 사랑해 전생에 따라죽은 한 여자가 다시 나타나면서 겪게되는 삼각 애정관계의 주인공이다.
의 이번 SBS 출연은 작년 슈퍼탤런트 대상자로서 에 전속 계약된 상태란 걸림돌이 남아있다.
이미 작년 금상수상자인 의 출연(`아이싱')이란 특례가 있지만, `슈퍼'의 대표격이란 점에서 가 놓아줄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방송가 주변에서는 "의 ` 기득권'은 인정하지만 가 주관했던 슈퍼탤런트를 전파시키고 광고하는 의미와 함께 한 개인을 키우고 위한다는 점에서 그의 출연을 받아들여야한다"는 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