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박미경] 아시아 스타로‘우뚝’
기사입력 1996년 05월 24일 15시 21분
## 美빌보드지 '아시아의 주목 할만한 아티스트'로 추천 과 이 빌보드지가 추천한 `아시아의 주목할만한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빌보드지의 `아시아 태평양 계간'코너에서 소개하는 `클로즈업 아티스트' 코너에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소개된 것.
올여름 영어베스트 앨범 발표와 함께 아시아로 활동무대를 넓히게 될 에 대한 기사는 "한국의 부모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모순적인 인물"로 시작한다. "그는 한국의 유수대학인 를 졸업함으로써 엘리트 코스를 걸어왔다. 반면 그는 안이 훤히 비치는 비닐의상에 힙합춤을 추면서 `성의 자유'를 외쳐 기성세대를 아연실색케 만든다"는 요지. 여기에 대해 은 "나는 한국의 제일가는 가수는 분명 아니다. 그러나 나는 가장 유명하거나 악명높은 가수다"고 말하고 있다. 빌보드지는 을 춤실력을 갖춘 유망한 싱어송라이터로 묘사하면서 올 여름 나올 베스트앨범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은 팝발라드에서 리듬이 점차 강해지는 한국 대중가요계의 선두주자로 소개되고 있다. 지난 85년 `민들레 홀씨되어'로 시작해 R&B 댄스 `정글'까지 변화된 모습이 한국 음악주류를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올해 30세를 넘긴 그녀는 허스키 보이스로 `이브의 경고' 같은 강렬한 정글리듬을 소화해내고 있으며 강한 여성상을 표현한 가사로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 김소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