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석탄일…사찰주변 교통체증
기사입력 1996년 05월 24일 14시 46분
불기 2540년 부처님 오신 날인 24일 시민들은 가까운 사찰의 봉축행사에 참석,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하루를 보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주변과 강남구 봉은사, 구룡사 등 대형 사찰주변 도로에는 신도들의 차량 행렬이 하루종일 이어져 심한 체증을 빚었다. 또 주말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의 첫날인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는 행락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이날 오전 7시부터 심한 혼잡을 빚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날인 23일밤 22만2천여대의 행락차량이 빠져나간데 이어 24일도 22만23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 나들이를 떠남에 따라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