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한-약분쟁 법정싸움 비화 전망
기사입력 1996년 05월 21일 16시 17분
한-약분쟁이 한약조제시험의 정당성 여부를 둘러싸고 법정싸움으로 까지 비화될 전망이다.
한의계에서는 출제문제 대부분이 시중 예상문제집에서 발췌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약계에서는 한의사국가시험의 출제문제도 공개해 예상문제집과 대조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양측은 시험의 정당성 여부를 놓고 법적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아래 각자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박순희)는 21일 이번 한약조제시험에 출제된 문제가 예상문제집과 상당 부분 중복됐다며 이번 시험을 무효화하기 위한 법정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