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차인표,이강선 키스신 '조심조심'
기사입력 1996년 05월 20일 16시 25분
자유에 대한 의지를 그리는 영화 `알바트로스'(이혁수 감독-대일필름 제작)에서 가 상대역인 이강선과 `조심스러운 키스신'을 연기.
이혁수 감독이 ", 너무 몸사리지 말고, 진짜 해"라고 주문했지만 가 키스신에 대해 단호한 입장표명을 하고나선 것.
는 원래 대본에 없던 키스신이어서 영화에서 꼭 필요한 장면인지를 먼저 판단해보겠다고 했다는데 이것은 신혼생활을 제대로 못하고 입대한 그의 아내 에 대한 세심한 배려 때문이라는 후문.
결국 키스신은 가 이강선의 입술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 것으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