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크로스 다시 달린다
기사입력 1996년 05월 15일 16시 09분
** 95챔프 홍성택등 115명 우승출사표
국내 처음으로 국제급 모터크로스 전용경주장이 경기도 여주군에 세워진다. 국내 처음으로 국제급 모터크로스 전용경주장이 경기도 여주군에 세워진다. 한국모터사이클경기연맹은 이에 앞서 오는 19일 `여주 도자기축제'의 행사로 96제2회 전국모터크로스경기대회를 여주군 금모래은모래유원지 특설경주장에서 개최한다.
연맹측은 최근 비포장(오프로드) 모터크로스 전용경주장을 금모래은모래유원지 공터에 올해안에 신설키로 여주군청측과 합의했다.
여주군청측은 스피드와 묘기 등 박진감이 넘치는 모터크로스경주를 `관광 여주'의 새 명물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없어진 경기도 용인 특설장에 이어 모터크로스의 본향으로 자리할 금모래은모래 경주장은 비포장에 길이 1.2㎞ 이상, 폭 5~8m의 국제급으로 생겨난다.
여주군내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금모래은모래유원지는 남한강변을 따라 수도권 관광인파가 대거 몰리는 곳이어서 연맹측은 이번 도자기축제 기념대회를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키로 했다.
이번 제2회에는 93챔피언 이동기(효성), 94챔피언 조성호(), 95챔피언 홍성택(우리) 선수를 비롯, 전국 23개 선수단 115명의 등록선수가 국제급부터 국내A,B급, 국산125cc급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 이날 대회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신규 출전자는 대회전까지 연맹등록을 마쳐야 한다. (02)263-0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