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소찬휘 - 라이브 여왕 꿈
기사입력 1996년 05월 12일 16시 26분
**'헤어지는 기회'가요순위 사뿐히 진입 **작사-작곡 실력 겸비한 차세대 유망주 신인가수 (24)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 이래 빼어난 가창력과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발휘해온 그에게 "제2의 이 탄생했다"는 기대의 눈길이 쏟아지고 있다.
발라드 R&B 댄스 등 장르불문의 음악실력과 무한영역의 음폭이 과 흡사하다는 평. 또한 작사 작곡솜씨도 갖추고 있어 여가수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요계의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지난 88년 여성5인조 그룹 `이브'로 시작한 음악이력만큼 에게선 신인답지 않은 노련미가 느껴진다. 록그룹의 기타리스트와 여러 가수들의 코러스를 맡아 오면서 접한 다양한 음악이 몸에 배서일까?
첫앨범에 담긴 힙합 팝발라드 펑키 R&B 등의 여러 장르가 별 무리없이 세련되게 다가온다.
삼바풍의 빠른 리듬에 허스키한 목소리를 얹어 부르는 타이틀곡 `헤어지는 기회'는 그의 섹시룩과 율동이 어울려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노래. 외모에서 풍기는 가녀림과는 달리 고음역에서 자연스럽게 터지는 가창력이 일품이다.
`헤어지는 기회'는 이미 클럽차트에선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방송3사 가요순위에도 가뿐히 진입, 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라이브로 설 수 있는 자리면 어디건 함께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그는 "노래만 하는데 머물지 않고 직접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으로 남고 싶다"는 청사진도 서슴없이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