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버랜드 '자동차 페널티킥'대회
기사입력 1996년 05월 08일 19시 41분
**차 앞범퍼로 지름 1m 공 10x4m골대에 넣기
**--'랠리 완주' 김한봉등 나와
월드컵 유치기원 자동차축구대회가 열린다.
프로자동차경주팀인 솔렉스레이싱팀과 연예인레이싱클럽(ERC.회장 )은 오는 23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정상급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카페널티킥대회'를 열어 오는 6월1일의 월드컵개최지 확정을 앞두고 월드컵유치 막판열기를 고조시키기로 했다.
카페널티킥은 100m 거리를 최고속도로 달린 자동차의 앞범퍼로 지름 1m 크기의 공을 차(?) 30m 전방에 있는 가로 10m, 높이 4m의 특설 골대에 넣는 것으로 골키퍼 역시 자동차.
솔렉스팀 선수가 레이싱카에 탄 채 차량의 옆부분을 이용, 전, 후진을 하면서 페널티킥을 막게 되며 이 공에는 참가선수들이 `월드컵 코리아' 등 월드컵유치를 기원하는 각종 문구를 써넣을 계획.
카페널티킥대회 참가인원도 2002년 월드컵의 본선 진출국 수를 감안,
선착순 32명으로 정했다.
참가자격은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행사당일 즉석에서 받는다.
이번대회에 참가하는 연예인은 를 비롯해
, 안정운, , ,
, , 등
연예인레이싱클럽 멤버들.
국내 최초의 다카르랠리 공식완주자인 김한봉씨, 이승일, 이철우씨 등 국내
정상급 카레이서들도 참가, 일반인들과 치열한 골경쟁을 벌이게 된다.
솔렉스팀 김한봉 단장은 "카페널티킥은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신개념
축구대회"라면서 "한국이 을 제치고 월드컵을 유치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최측에서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서명과 함께 카페널티킥대회 장면을
비디오와 사진에 담아 ()
본부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에서 골을 성공시키는 참가자에게는 연예인들과 카레이서들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관람객 전원에게도 기념 T셔츠가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또 당초 18일로
예정돼 있던 솔렉스팀과 ERC 자매결연 기념 팬초청 슬라롬자동차경주대회도
함께 벌어지며 팬클럽 가입자에게는 자동차에 대한 염가 튜닝서비스 등도
제공하게 된다.
문의(02)403-2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