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무늬 올 여름 점령-야성미 '철철'섹시매력'넘실'
기사입력 1996년 05월 07일 14시 21분
**표범-얼룩말 등 종류도 각양각색
**단색옷과 코디 맵시 두배
올여름 여성들의 몸매는 동물무늬로 강조될 듯하다.
늘씬한 하체에 착달라붙는 동물무늬의 신축성, 뛰어난 레깅스와 핫팬츠 등 야성미 만점의 표범, 얼룩말, 뱀피 등의 동물 무늬가 눈이 아찔할 정도.
동물무늬는 그자체만으로도 섹시한데, 과감한 여름 노출패션과 함께 쓰이면서 섹시함은 한층 배가돼 보인다.
시중에 나와있는 동물무늬 옷들을 보면, 광택나는 소재나 메털릭 프린트를 이용해 관능미를 살린 블라우스, 미니 스커트 아이템과 함께 라이크라 소재로
기능성을 살린 얼룩말 무늬 레깅스(일명 쫄바지)나 반바지, 니트탑류, 셔츠 감각의 재킷 등이 눈에 많이 띈다.
그러나 옷을 입을 때는 상하 전체로 동물무늬로 입지 않도록 해야한다. 상하로 입었을 때는 시각적인 부담감이 커서 효과를 반감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씨' 브랜드 이지은씨는 "동물무늬는 무늬없는 솔리드물을 맞춰 입어야 동물무늬 특유의 강렬함을 효과적으로 살릴수 있다"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