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랑씨 현악사중주단 도시순회공연
기사입력 1996년 05월 03일 15시 32분
의 대표적인 현악사중주단인 모랑씨 현악사중주단이 도시 순회전을 갖는다.
1979년 창단한 모랑씨는 머레이 셰퍼, 홀리거, 모톤 펠만 등의 현대음악을 헌신적으로 연주하면서 멘델스존 드보르자크 드뷔시 등의 인상적인 고전음악 연주로 `영혼을 어루만지는 섬세한 연주'란 평을 얻어왔다.
창단멤버이자 몬트리올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지낸 드니즈 뤼피엥이 제1바이올린을, 올가 란첸호페르가 제2바이올린을, 프랑신 뤼피엥이 비올라를, 크리스토퍼 베스트가 첼로를 맡고 있고, 교포음악가 방훈씨가 이 사중주단의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이다.
첫 내한연주회에 모랑씨는 세계적인 음향환경운동가로도 잘 알려진 셰퍼의 `사중주곡 제3번'을 비롯, 생상스의 `사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 112', 쇼스타고비치의 `사중주곡 제8번 다단조 작품 110' 등을 연주한다.
▲7일 대전 대덕과학문화센터 콘서트홀 ▲8일 서울 호암아트홀. 공연시간은 오후 7시30분. (02)518-2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