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 무시험 특별전형 폐지
기사입력 1996년 05월 01일 15시 04분
**97학년ㅂ2ㅜ터 과학고출신괴 형평성 논란 제기돼 ()의 학사과정 신입생 선발에서 과학고출신에게 유리한 규정으로 형평성 논란을 빚어온 특별전형제도가 97학년도부터 폐지된다. 1일 과기원은 무시험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하던 학사과정 신입생을 97학년도부터 무시험 특별전형을 폐지하고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을 통해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일반고교의 경우 최종 3학기 환산평균이 4.0점(만점 5.0)이상이거나 수학-과학분야 우수학생으로 학교장이 추전한 학생이며 ▲과학고졸업(예정)자 ▲고교 2년 재학생중 과학영재선발위원회가 입학자격을 인정한 자 ▲고교 검정고시 전과목 평균 85점 이상 ▲국제 등 과학경시대회 우수 입상자 등이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에 내신 50점, 필기시험 500점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던 것을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에 각각 500점씩 1,000점 만점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응시자격을 3명 이상의 과기원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 재학생으로 제한해온 무시험특별전형이 폐지되고 출신학교 선배의 과기원 입시성적과 진학후 학업성취도를 점수화해 입시에 적용한 `예상성취도'도 폐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