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클럽 판매 경쟁
기사입력 1996년 04월 27일 14시 58분
## 카스텐사-팬텀등 신제품 골퍼유혹 본격적인 시즌 개막과 함께 새로운 클럽들이 속속 등장,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핑 아이언으로 유명한 카스텐사의 신제품 핑 ISI시리즈가 26일 에서 화려한 제품설명회와 함께 국내에서 본격 시판된 것을 비롯, 국산 브랜드인 팬텀이 여성전용 골프클럽 `센스'를, 랭스필드가 티타늄 헤드 롱아이언을 출시,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핑 아이언이 지난해 킹 코브라, 에 의해 잠식된 아이언 시장을 만회하기 위해 개발해낸 핑 ISI시리즈는 지난 2월 올랜도 용품쇼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미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럽.
이 채는 ISI-니켈, ISI-카파, ISI-K 등 3개의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계 최초로 아이언 헤드에 니켈을 사용해 정확도에다 터치감까지 좋다는게 메이커 측의 설명이다.
팬텀은 1년여간의 연구 끝에 여성 전용클럽 `센스'를 개발, 풀세트 판매를 하고 있다.
센스는 국내 여성골퍼들의 파워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3,4번 아이언을 7,9번 우드로 교체한 것이 특징인데 이처럼 아이언을 우드로 바꾼 것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
< 이사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