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 - 오늘 화려한 개막
기사입력 1996년 04월 27일 14시 55분
**스타7명 출동 … 제8경주 치열한 접전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총출동,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28일 제8경주로 치러지는 제2회 스포츠조선배는 내로라하는 경륜 최고의 스타 7명이 출전, 우승 상금 300만원과 함께 경륜 챔프의 명예를 걸고 자존심을 건 명승부를 연출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변이 없는 한 김보현, 원창용, 정성기 등 `빅3'와 역전의 명수 정세연을 우승후보로 점치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의 기량이 엇비슷해 경기 당일 컨디션이나 작전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어 이변이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
예상 전문업체로부터 우승 후보를 분석해본다.
▲윤준현
(경륜위너스 편집인)=김보현과 원창용, 정성기의 3파전이 예상되지만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면 김보현이 가장 유력하다.
김보현은 다양한 작전능력을 갖고 있고 최근 4연승을 구가하는 등 컨디션이 좋아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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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두
(명승부 편집인)=김보현의 우승이 유망하다.
김보현은 원창용과 정성기를 꺾은 자신감에다 다양한 작전을 갖고 있어 견제가 심한 큰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 원창용과 정성기도 우승 가능선수. 김보현을 마크할 정세연이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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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스포츠경륜 발행인)=원창용과 정성기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창용의 우승 확률이 다소 높다. 4코너에서 정성기가 스퍼트하면 원창용이 대추격을 벌여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정성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정세연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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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의
(골든테크 대표)=원창용의 우승이 거의 확실하다. 원창용은 올해초 다소 부진했지만 이번 대상경주를 앞두고 충분히 연습을 해 지난해 경륜챔프로서의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