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토론토 감독사퇴,PO전 진출 실패 책임
기사입력 1996년 04월 23일 15시 39분
뉴저지 네츠와 랩터스의 감독이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23일 전격 사퇴했다. 버치 비어드 감독은 76년 골든스테이트를 챔피언에 등극시킨 명포인트가드였으나 뉴저지를 맡은 후 2시즌 연속 30승52패로 부진, 경영진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 랩터스의 사령탑 브렌든 멀론 감독도 랩터스가 올시즌 21승61패로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자 전격해임됐다.
의 아이시야 토머스 단장은 "팀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를 놓고 견해가 달랐다"고 해임이유를 밝혔으나 실상은 신인인 데이먼 스타더마이어의 기용을 놓고 심각한 마찰을 빚어왔다.
멀론 감독의 후임은 34세의 코치 데릴 워커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