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제언론상'제정
기사입력 1996년 04월 23일 15시 15분
**선양사업회-올림픽 공헌 세계언론인 대상 `올림픽 국제언론상'이 제정됐다. 사단법인 서울올림픽 선양사업회(회장 전 )는 "올림픽 관련보도에 대한 국제적인 시상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의 후원과 삼성언론재단의 협찬으로 올림픽 국제언론상을 새로 만들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상은 올림픽에 관련한 보도를 통해 올림픽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세계각국 언론인들의 공적을 표창하는데 취지를 둔 것으로 2년마다 열리는 하계및 동계올림픽때 인쇄매체와 방송매체, 사진 등 3분야에 걸친 보도물가운데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시상은 인쇄, 방송, 사진 각분야별로 1, 2, 3등상및 장려상 5편을 선정해 1등에는 1만달러(약 780만원), 2등은 5천달러, 3등은 3천달러, 장려상은 1천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여기에 소요되는 재원은 삼성언론재단이 2년에 한번씩 내기로 약속한 2억원의 지원금으로 충당된다.
이 상을 받기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올해안으로 구성될 `올림픽 국제언론상 선정위원회'에 올림픽 관련보도물을 제출해야 하며 첫번째 시상식은 나가노 동계올림픽이 열릴 오는 98년에 있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