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UFO CD롬 시판
기사입력 1996년 04월 23일 13시 55분
**' 가이드' 비행동화상등 각종자료 담아 ` 신드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처음으로 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담은 CD롬 타이틀이 나온다. 5월중 도서출판 `넥서스'에서 내놓을 예정인 ` 가이드'가 그것.
` 가이드'는 한국연구협회 조사부장인 서종한씨(36.오리엔탈산업 가상현실연구실장)가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
"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반갑지만, 일부에서는 를 `신비화'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의 비행패턴 등을 동화상으로 직접 화면에 재현해보고 싶었습니다."
` 가이드'는 관련 용어설명, 의 형태와 비행패턴, 와의 만남, 를 발견하는 방법 등 모두 8부분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풍부한 관련사진과 비행패턴을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 것이 볼거리.
서씨가 이같은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생업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는 한편 `평생의 일'로 연구를 하고 있는 특이한 이력 때문.
"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초등학교 시절 소년잡지 등을 통해서였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닥치는대로 에 관한 얘기는 죄다 모아 스크랩하기 시작했지요."
성인이 돼서도 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몰랐고, 79년에는 동호인들과 함께 한국연구협회의 모태가 된 한국연구회를 출범시켰다.
"직접 와 조우한 것은 지난 82년12월이었습니다. 서울 상도동 어느 골목길에서였지요. 오렌지빛을 뿜어내는 럭비공형태의 비행접시를 약 20초간 목격했습니다."
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한 그는 국내외 관련서적은 물론 천문학 물리학서적 등을 독파하며 연구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 연구성과를 `한국상공의 '(공저)라는 단행본으로 내놓았고, 다시 이번 CD롬과 함께 `를 만난 사람들'이라는 책도 동시에 내놓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