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가 CD' 국내 첫 제작
기사입력 1996년 04월 22일 15시 49분
**대우 김흥국 '2002년 월드컵'도 수록 대우축구단이 국내 프로축구사상 처음으로 `응원가 CD'를 선보인다. 대우는 최근 `코털 가수' 김흥국과 (주)킹레코드사의 도움을 받아 `대우로얄즈 축구단가'를 타이틀 곡으로한 CD의 제작을 완료했다.
여기에는 대우 응원가 이외에도 김흥국의 `2002년 월드컵 코리아'도 수록돼 있어 대우측은 축구단 홍보와 함께 월드컵 유치 분위기 조성이라는 2마리의 토끼 사냥을 노리고 있다.
총 경비는 순수 제작비 7백만원을 포함해 약 3천만원.
응원가 CD의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중인 대우는 일단 선주문한 1만장을 오는 5월초부터 시작되는 정규리그서 부산 홈팬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인데 1차 홍보가 끝나는 대로 스포츠 마케팅 차원에서 이를 활용, 홈경기에 한해 1장당 5천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