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젊은그대'아약스 V2돌진
기사입력 1996년 04월 18일 16시 10분
**유럽챔피언스컵 - 원정경기 이겨 결승진출 **내달 23일 와 로마서 격돌 아약스 ()과 ()가 96 유럽챔피언스컵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무적함대' 아약스 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아테네에서 벌어진 유럽챔피언스컵 준결승 원정 2차전서 출신 골잡이 리트마넨의 연속골로 홈팀 파나티나이코스를 3대0으로 격침, 2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낭트에서 벌어진 -FC 낭트의 준결승 2차전서는 낭트가 3대2로 승리했으나 1차전서 2대0으로 이긴바 있는 가 골득실차에서 앞서 결승에 올랐다.
지난 4일 벌어진 1차전서 챔피언스컵 18연승을 구가중이던 홈팀 아약스를 1대0으로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파나티나이코스는 이날 7만5천여명에 이르는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임했으나 아약스의 `영파워'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약스의 `저격수' 리트마넨은 경기 시작 3분만에 선취골을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32분에도 추가골을 터뜨려 파나티나이코스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아약스와 의 결승전은 내달 23일 로마에서 벌어진다. )=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