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쇼핑요령 '2차분 들어오는 중반기 노려라'
기사입력 1996년 04월 17일 16시 00분
**봄 정기세일 백화점 쇼핑요령
**여름상품 미리 구입하면 이익
미도파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들의 봄정기 바겐세일이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시간이 없어 아직 매장을 찾지 못한 사람은 `백화점 쇼핑요령'을 알고 가자.
▲세일 첫 주말을 놓쳤으면 요즘같은 세일 `중반기'도 뜻밖에 좋은 기회. 이때쯤이면 대부분의 백화점들은 2차분 세일상품을 들여오기 때문이다.
▲백화점 카드를 이용한다. 일부 노세일 브랜드의 경우 백화점카드만 우대하는 세일행사가 있기 때문에 예상밖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우대서비스를 받으면 브랜드별로 10~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세일 브랜드는 고정고객이 많아 인기있는 봄상품은 이미 판매됐을 가능성이 높다. 차라리 여름상품을 일찌감치 구입하는 것이 요령.
▲백화점 단독브랜드를 눈여겨본다. 백화점 브랜드 중 평소 찍어둔 물건이 있으면 잽싸게 달려가자. 그레이스백화점의 경우 `마이타임' `레벤블루' `마리아 디 리파비안카' 등의 자체브랜드도 할인판매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에서 종합전(실속가 대공개)을 하는 경우 그곳만 들르지 말고 정규코너를 함께 들러보는 것이 좋다.
종합전은 보통 각층 행사장 혹은 백화점의 주요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경우가 많은데 본 매장에서도 그중 일부상품을 `유인상품'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기획행사 매장에서 맞는 사이즈가 없을 경우 혹은 마음에드는 컬러의 상품이 없을 경우 본매장에 있을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크로스체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