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기성복 박람회'→'서울 패션 …'로 변경
기사입력 1996년 04월 16일 15시 02분
한국패션협회가 유통시장 개방 원년을 맞아 `서울국제기성복박람회(SIFF)'를
`서울패션페어'로 명칭을 변경, 새 전기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연례행사로 열렸던 SIFF는 패션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전시
위주로 열렸으나 별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패션인과 대중으로부터 소외돼왔던
게 사실. `서울패션페어'(11월 8일~11일)로 거듭나는
것도 이런 문제점 극복을 위한 새 시도다.
`서울패션페어'가 SIFF와 다른 점은 대상을 패션바이어에서 패션인과
일반대중으로 넓히고, 패션붐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는 것.
행사는 글로벌 마켓시대에 부합하는 새 각도로 전시회와 아울러
주제별로 4일간 12회에 걸쳐 열리는 패션쇼, 국내와 유럽 지역 토털 패션제품
수주전시회로 구성될 `글로벌 패션프라자', 패션기획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패션포럼', 그외 `패션인플루언스 카페'`패션바자회'`서울패션이브닝' 등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