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작가교육원 8기 수강생 모집
기사입력 1996년 04월 12일 15시 46분
시나리오작가협회 부설 한국영상작가교육원이 다음달 3일까지 제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멀티미디어 시대를 맞아 영화와 방송에서 활동할 신예작가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된 영상작가교육원은 지난 92년 개원한 이래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를 비롯해 대종상영화제 신인 시나리오공모 등에서 숱한 수상작을 배출, 영상작가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수강생들의 작품 가운데 영화화된 작품은 10여편이 넘는데, 이중에서도 `닥터봉'(육정원 각본)은 지난해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워 우수 시나리오의 진가를 높인 바 있다.
출석 수강이 어려운 지방거주자를 위한 통신반도 개설되는 이번의 8기 수강생들을 위한 교육은 영화와 TV의 극본과 방송대본 쓰는 법을 기초, 전문, 연구반으로 나눠 각각 6개월 과정으로 마련한다.
특히 수강생들의 실전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기마다 `시나리오 창작상' 제도를 시행, 우수작에게는 학비전액을 면제하고 영화진흥공사와 삼성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275-05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