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축구
기사입력 1996년 04월 12일 15시 11분
**감독이 입장권 불법판매 감독 조사받아
국가대표팀의 믹 맥카티 감독이 입장권을 불법으로 판매, 유통시킨
혐의로 EFA(축구협회)로부터 조사를 받고있다.
EFA의 스티브 더블 대변인은 12일(한국시간) "맥카티 감독이 지난해 FA컵
결승전 티켓 2장을 시가(90달러)보다 6배 이상 높은 525달러(약 42만원)에
팔았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맥카티 감독은 "티켓 2장을 판매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가보다 비싸게
받지도 않았거니와 돈을 벌 목적은 더더욱 아니었다"고 억울해 했다.
협회는 그러나 믹 맥카티 감독에게 앞으로 10년간 입장권 수혜권리를 정지하는
한편 입장권 판매경위에 대해 계속 수사할 뜻을 밝혔다.
「=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