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일본선 마을처녀는 공동소유 인식
기사입력 1996년 04월 10일 15시 04분
나라마다에는 그나라의 독특한 풍습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성에 관계된 풍습 중에는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관습들이 있다.
그중 몇가지를 들어 보겠다.
에 가면 `메이'라는 종족이 있다. 그런데 그들이 사는 데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사랑의 오솔길'이라는 오솔길이 있다. 그런데 이길을 우연히 남녀가 지날때는 반드시 섹스를 하고 지나야 한다.
서로가 사랑하는 사이라면야 정말 달콤한 일이겠으나, 난생 처음 만난 사이라도 반드시 섹스행위를 거친 다음에야 이 길을 통과할 수 있다.
상대를 좋아 하는 것과는 상관없다. 더 별난 것은 하루종일 그 장소에서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마음에 안드는데 어떻게'하겠지만 그게 아니다. 이 길을 지날때는 의무사항이다. 이 규칙을 어기면 그 남녀는 부족의 규칙에 의해 사형 당한다.
섹스가 단지 희열의 행위가 아니라 신에게 바치는 제사 같은 것이다. 그런 신성행위를 거부하니 무사할 리 없다.
그런가 하면 의 어느 지방에서는 명치시대까지도 이어져 왔다는 풍습중에 자기마을 처녀가 다른 마을 총각과 정을 통하면 그 마을 총각들은 그 처녀를 강가로 데려가 하반신을 마치 총각의 자국을 없애려는 듯 씻긴다.
그런가하면 그 총각을 잡으면 고구마로 총각 엉덩이를 피가 흥건히 나도록 계속 문지르든가, 아니면 대나무 가지가 부러질때까지 계속 때렸다는 것이다. 엉덩이에서 피가나 터지건 말건 상관이 없었다고 한다.
마을 처녀는 그 마을 총각의 것이라는 공동 소유인식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