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토픽 >

기사입력 1996년 04월 08일 15시 21분

##러 신부, 결혼식도중 턱뼈탈골로 병원행 ★... 의 한 새색시가 결혼식에서 빵을 깨무는 전통의식에 지나친 의욕을 보이다 턱뼈가 어긋나 병원신세를 지고 말았다고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지가 6일 보도.

신문은 이 신부가 결혼식에서 턱뼈를 다친후 즉시 의 바르나울시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면서 "새색시가 신랑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빵 깨물기에 온통 신경을 쓰다 그렇게 됐다"고 분석.







## 베냉대통령 선서실수로 취임식 2번 거행 ★... 서부 베냉의 신임 대통령 마티우 케레쿠(62)가 지난 2일 외교사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취임식 선서에서 선조들에 대한 언급을 빼먹는 바람에 나흘 뒤인 6일 취임선서를 다시 했다고.

케레쿠는 "신과 조상의 영혼, 국가와 국민 앞에서"라는 헌법에 규정된 취임 선서문 중 `조상의 영혼' 부분을 빼고 읽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재판관 및 의회 의원을 모아 놓고 두번째 취임식을 가졌다는 것.







## 인도 총선서 1m 짜리 투표용지 등장, 480명 후보 난립 ★... 인도 남부 날곤다시 유권자들은 다음달 2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4백80명의 기록적인 후보명단을 담은 길이 1m, 폭 80㎝ 짜리 투표용지에 투표하게 됐다고.

투표용지가 이처럼 크기 때문에 전통적인 투표함 대신 빈 석유드럼통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이같은 상황은 이 지역 선거구의 농부 수백명이 관개사업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대거 후보로 등록하면서 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