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 구애작전 백전백패

기사입력 1996년 03월 30일 15시 37분


## S-TV '자전거를 타는 여자' 유호선과 밀고당기기 사랑 열연 신선한 미소로 젊음의 싱그러움을 자랑하는 풍개 . 그가 SBS TV `자전거를 타는 여자'에서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엮어가고 있다.

상대는 신재옥(유호선). 밤낮으로 명심보감을 읊어대는 조선시대여자다.

이 병장으로 근무하던 중 첫눈에 반해 열렬한 구애작전을 펼쳐가지만 현재로는 백전백패.

연애편지도 소용없고, 애타는 전화도 쌀쌀맞게 끊어 버리기 일쑤다.

그러나 은 해피엔딩을 낙관하고 있다.

93년 SBS TV `산다는 것은'에서 유씨 집안 처녀와 이미 결혼을 경험했기 때문.

"호선씨가 씨 친동생이잖아요. 외모나 느낌은 많이 다르지만, 왠지 편하게 느껴져요."

`자전거를 타는 여자'에서 -유호선 커플이 보여줄 모습은 건강한 사랑 나누기. 소위 연애와 결혼생활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며 문제많은 집안의 해결사를 자처한다.

"우일은 밝고 매사에 긍정적인 인물이에요. `산다는 것은', TV `종합 병원' 등에서 보여주었던 이미지 그대로죠. 시청자들께 변함없는 건강한 젊은이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극 중 제대를 해 본격적으로 유호선과 `밀고 당기기' 사랑 얘기를 펼쳐갈 .

얼마전에 끝낸 케이블 오락전문 채널 HBS `작은 영웅들'에서 와는 이루지 못하는 사랑을 한만큼 이번엔 꼭 성공적인 결혼얘기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한다.

< 전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