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협박범 10년형
기사입력 1996년 03월 29일 13시 53분
여가수 마돈나를 뒤쫓아 다니며 목을 자르겠다고 협박하던 부랑자가 재판에서 금고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상급법원 재클린 코너 판사는 최근 로버트 호스킨스씨(39)가 사회에 지속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최고형을 선고했다.
호스킨스씨는 작년 5월 마돈나의 할리우드 힐즈 저택을 둘러싼 담장을 넘어 수영장으로 뛰어들었으며 마돈나가 자신과 결혼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다가 체포됐다. 알란 파커 감독의 영화 `에비타'에 출연중인 마돈나는 지난 26일 수도 에 도착,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