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기사입력 1996년 03월 28일 16시 33분


**'바람은 …' 유종의 미 거두나 종영 직전의 1TV `바람은 불어도'가 다시 드라마부문 정상을 탈환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SBS TV는 `아리랑'이 3위, `도시남녀'가 4위에 오르는 호조를 이어갔지만 는 노조파업의 여파로 프로그램의 인기도 지지부진, 미니시리즈 `그들의 포옹'이 5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의 추락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졸속제작을 피할수 없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도시남녀'인기로 올 첫등장 인물부문에선 가 다시 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은 `자반고등어'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6위로 올라섰다. 계속 무너져내리고 있는 `아파트'에서도 와 은 순위 상위권을 지켰고 이 `도시남녀'의 인기를 업고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등장했다.

한편 오락 교양부문에선 2TV가 `코미디 세상만사'가 1위로 고공비행을 계속한데 이어 일요일 아침 신설 프로그램 `출발 지구탐험대'가 6위까지 뛰어오르는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