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세대그룹-오츠, 히트프로그램 입력 완료
기사입력 1996년 03월 28일 16시 33분
**데뷔음반 '마이너스1' 청소년에 어필 컴퓨터 통신 동호회에서 만난 `네티즌'1세대 그룹이 탄생했다. 3명의 남자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오츠.
`기쁨과 슬픔' 두 가지 주제를 추구한다는 이들은 `마이너스 1'이라는 독특한 앨범타이틀을 정했다. 도전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뒤로 한발짝 물러선다는 겸손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권성준 김하림 이준환 세 멤버는 모두 작사 작곡 편곡의 능력을 갖춘 실력있는 뮤지션. 경제학과에 재학중인 리드보컬 권성준은 색소폰 신시사이저 기타 첼로 등을 다룬다. 베이스를 맡고 있는 김하림은 홍대 산업디자인과에 다니고 있으며 베이스 기타 드럼 신시사이저 연주가 취미이자 특기. 키보드를 맡은 이준환은 금속공학과 대학원생으로 학업때문에 곡작업에만 참여했다.
타이틀곡 `시험이 끝나면'은 솔리듬에 갱스터랩을 가미해 십대들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했으며 재미있고도 의미있는 가사로 청소년들에게 어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