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탤런트 김현동 - 봄기지개
기사입력 1996년 03월 26일 15시 08분
## 군제대 - 대학졸업 본격활동 준비 신인탤런트 김현동(24)이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92년 1TV 일일드라마 `정든 님'으로 데뷔한 김현동은 당시 `장군의 아들' 과 비슷한 외모로 화제에 올랐던 주인공.
그러나 `정든 님'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현역입대, 3년간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김현동은 지난해 8월 제대와 함께 복학(서울예전 방송연예학과)해 지난 2월 졸업한 뒤 본격활동을 준비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케이블 GTV(ch.35)의 `수다펀치 팡팡'의 `인생극장'코너에 개그맨 과 함께 출연, 연기력을 추스르고 있다.
회사원과 의사, 외판원 등 여러 역할을 하면서 다시 감을 잡고 있는 것. 3년간의 공백을 딛고 연기 복귀를 준비하는 그로서는 카메라 적응을 비롯해 큰 도움이 된다고.
1m73의 김현동은 농구부터 태권도에 이르기까지 운동이란 운동은 다 좋아하는 만능스포츠맨. 또 대학을 졸업했지만 "연기자도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방송통신대 국문과에 편입한 학구파다.
< 김형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