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청소년 축전 - 8월13일
기사입력 1996년 03월 25일 15시 46분
## 20일까지 1주간 67개국 350명 참가 96세계한민족청소년축전이 8월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과 경주 등에서 열린다. 청소년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전에는 67개국에서 초청된 청소년 350명과 국내 청소년 350명이 함께 어울려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고 전통문화를 배우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미주-유럽 등 8개국에 해외입양된 청소년과 문화-체육분야의 특기자를 특별초청하고, 의 라이따이한 청소년 5명도 초청한다.
또 미수교국 가운데 교민 3~4세 청소년이 입국할 예정이다.
축전행사로는 한복 입기와 절 하는 법 등 예절배우기, 널뛰기 그네타기 투호놀이 등 민속한마당, 산업시찰과 문화유적 탐방, 세계민속제 등 우리민족의 문화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축전에 참가하는 국내 청소년은 각 대학에 선발을 의뢰, 소련어 등 특수외국어를 잘 하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각국에서 참가한 청소년들과 7박8일 동안 숙식을 함께 하며 고국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