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미모,연기력 최고' 할리우드행 급진전
기사입력 1996년 03월 23일 14시 57분
**출연작품-개런티 협의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서양의 세련미가 조화를 이룬 미인이다." 톱스타 가 할리우드에서도 미모와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본고장 할리우드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의 매니저인 김성훈씨는 23일 본사와 국제전화를 통해 "미국 에서도 유력 할리우드 영화제작사인 `윌리암 모리스 컴퍼니'의 매니저와 접촉해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히고 "보다 좋은 조건을 지닌 영화사를 찾기위해 몇몇 영화사와 더 접촉을 한 뒤 의 할리우드 진출 문제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접촉한 `윌리암 모리스 컴퍼니'는 영화제작 기획 매니지먼트 이벤트 등을 업종으로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할리우드 톱클라스의 영화사다.
이곳에 소속된 연예인들은 최고의 흑인여가수이자 배우인 휘트니 휴스턴, `언더 시즈'의 터프가이 스티븐 시걸, 킴 베이싱어의 남편이자 미남배우인 알렉 볼드윈과 왕년의 스타 그레고리 펙, 커크 더글라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다.
의 할리우드 진출문제를 타진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미국 에 머물고 있는 김씨는 여러 영화사에 의 출연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히트 CF의 작품을 데모 테이프로 전했는데 현지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만나자고 해 차례로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래디슨호텔에 묵고 있는 심은하는 현재 TV를 통해 방송될 `이관희프로덕션'이 제작하는 드라마 `1.5'촬영을 하고 있는 상태다.
영어를 개인지도 받는 등 할리우드 진출을 위한 준비를 계속해온 심은하는 "현재는 드라마 촬영이 바빠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매니저 김성훈씨와 함께 `윌리암 모리스'사는 물론 3~4개의 할리우드 영화사와 직접 대면해 제반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