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레이저 프린트 '3파전'
기사입력 1996년 03월 11일 18시 21분
** -삼보-큐닉스등 250만원대 신제품 경쟁 250만원 안팎의 레이저 프린터 3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의 레이저젯4V와 의 페이지젯-P7, 그리고 큐닉스의 큐레이저 SF IIIs가 그것으로 이들은 모두 600dpi 해상도의 캐논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A4 출력시 분당 16장의 인쇄속도를 낸다.
또 최대 A3 크기까지 인쇄할 수 있다는 점도 같다.
하지만 세부적인 면에서는 몇가지 차이점도 보인다. 가령 제품과 큐닉스 제품은 모두 기본 메모리가 4MB로 섬세한 그래픽 출력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확장이 불가피한데 반해 삼보 제품은 12MB로 어지간히 복잡한 인쇄물도 거뜬히 찍어낼 수 있다.
삼보의 페이지젯-P7은 또 최근에 출시된 프린터답게 해상도 향상기술인 TrueRes 기능을 탑재, 1,200dpi급의 인쇄품질을 자랑한다.
축소-확대 인쇄를 할 수 있는 줌 기능의 경우 제품에서는 빠져 있으며 삼보와 큐닉스 제품이 50~200%의 줌 기능을 제공한다.
반면 가격에서는 삼보 페이지젯-P7이 259만원으로 레이저젯4V의 241만9천원보다 약간 비싸며 큐닉스 제품은 265만원으로 이보다도 더 비싸다.
